'조직력 점검' 서울 이랜드, 제주 전지훈련 첫 경기서 단국대 5-0 격파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2.08 18: 33

정정용 감독과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서울 이랜드가 제주 전지훈련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 FC와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랜드는 8일 오후 중문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단국대학교와 연습 경기에서 5-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연습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수쿠타-파수.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이랜드는 2020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시도했다. 김학범호의 주장 이상민과 막내 김태현을 임대로 영입했고, 독일 청소년 대표팀 출신 공격수 수쿠타-파수를 영입했다.
정정용 감독은 같은 날 오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개인 소장품 기증 행사에서 “3차 전지훈련에서는 전술적인 부분을 더하고 있다. 조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는 전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이 예고한대로 이날 연습 경기에서 전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신인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조직력 다지기에 나섰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정 감독은 전후반 90분 동안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며 전술을 점검했다. 전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의 멀티골로 앞서간 이랜드는 후반 전석훈, 유정완, 수쿠타-파수의 연속골로 승리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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