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게스트 유재석"..'맛녀석' PD 밝힌 '놀면뭐하니' 쿨한 컬래버레이션(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2.08 17: 17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과 MBC '놀면 뭐하니?'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맛있는 녀석들'을 5년간 이끌어온 이영식 PD는 게스트 유재석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놀면 뭐하니?'의 인생라면 편과 컬래버레이션 특집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의 인생 가게를 찾은 뚱4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유재석은 뚱4에게 쉴 새 없이 하소연을 했고, 뚱4는 유재석이 직접 끓여준 유산슬 라면, 짬뽕 라면, 짜장 라면 등을 먹었다. 

'맛녀석' 방송화면

김준현과 문세윤은 유재석을 위해 김치 국물을 활용한 특별한 비빔라면을 만들어주면서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놀면 뭐하니' 제공
이영식 PD는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쿨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맛있는 녀석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 PD는 "저희 입장에서 보면 유재석은 게스트 였다"며 "지난 주에 방영된 '놀면 뭐하니'와 색다르게 나와서 좋은 반응이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뚱4는 유재석이 셰프로 일하고 있는 가게에서 유산슬 라면, 짜장 라면, 짬뽕 라면을 먹으면서 각자의 맛팁을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특히나 유재석과 '맛있는 녀석들'의 컬래버레이션은 예정된 시각을 훌쩍 넘겨 진행됐다. 약속된 두 시간을 넘어서 세시간 삼십분 가량 녹화가 진행된 것. 그 결과물도 만족 스러웠다. 이 PD는 "촬영 마치고 준현이 '이런 컬래버레이션 엄청나다'고 감탄했다"며 "녹화본을 보니 유재석도 함께하는 방송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OSEN DB.
유재석은 '맛있는 녀석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최초로 코미디 TV에 출연하게 됐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뜻깊은 결과로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률 역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유재석은 '맛있는 녀석들'에 이어 EBS '최고의 요리 비법'에도 라면을 요리하는 셰프로 특별히 출연할 예정이다. '맛있는 녀석들'에 이어 '최고의 요리비법'까지 접수한 유재석의 매력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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