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류경수, 이 남자의 과거가 궁금하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08 15: 21

배우 류경수가 반전 과거를 지닌 단밤 홀직원으로 등장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류경수가 '단밤'에서 일하는 도중 새로이(박서준 분)가 폭행 시비에 휘말릴 위기에 처하자 대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권(류경수 분)은 현이(이주영 분)와 함께 장사 사전 준비에 찰떡 호흡을 보이는가 하면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현실 친구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여기에 새로이까지 합류한 '단밤' 원년 멤버들의 국민체조는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새로이의 말이라면 항상 지지하는 승권이 손님 없는 가게 매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무례한 손님까지도 별일 아니라는 듯 친절히 응대했다. 이에 새로이는 승권에게 무례하게 대한 진상 손님에게 따끔하게 충고했고 결국 멱살잡이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새로이가 맞을 상황에 처하자 승권은 재빠르게 막아서며 보호했다. 
이와 동시에 맞은 승권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진상 손님을 몰아세워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현이가 마이크를 통해 버릇 못 고치니 당장 해고하라고 소리쳐 흥분한 승권을 겨우 제지시켰다. 승권은 정신이 돌아온 듯 흥분을 가라앉히며 새로이의 표정을 살펴 승권의 과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게 류경수는 단밤 원년 멤버들과 티격태격하며 친구같은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새로이 일에는 온 몸을 던지는 불같은 면모를 찰떡같이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류경수는 새로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말 한마디와 작은 행동에도 디테일하게 녹여 의리 있는 승권 캐릭터에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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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원 클라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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