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영업의 신 박술녀가 유일하게 한복 팔지 못한 연예인은?[Oh!쎈 예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08 13: 50

 ‘장사의 신’ 백종원을 능가하는 ‘영업의 신’이 ‘당나귀 귀에 떴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다시 돌아온 한복 장인 박술녀의 영업 비결이 낱낱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박술녀는 첫 출연부터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고객 맞춤형 영업으로 ’영업의 신’, ‘영업 장인’으로 등극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상황.

이날 박술녀는 ‘장사의 신’ 백종원, 소유진 부부, 주영훈, 이윤미 부부에게는 한복을 그리고 지갑을 쉽게 열지 않기로 유명한 ‘트로트 대부’ 태진아에게는 도포를 세 벌이나 판매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박술녀조차 박나래에게 만은 한복을 하나도 팔지 못했다면서 못내 아쉬워해 과연 ’영업의 신’을 좌절하게 만든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술녀의 주요 영업 전략 중 하나인 SNS 작성 노하우도 공개될 예정. 
관련 사진 속 엄격하고 꼼꼼하게 비법을 전수하는 박술녀와 흡사 과거 시험을 치르듯 경건하게 SNS를 작성하는 직원의 모습이 담겨 보는 순간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박술녀는 “가슴이 없는 내용이잖아”라고 답답해하며 직접 SNS 작성 시범을 보였다가 오히려 전현무와 김숙으로부터 원성과 핀잔을 받았다고 해 도대체 어떤 글이었을지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양치승은 박술녀의 말이 끝날 때마다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는 등 끊임없이 아부하는 모습을 엿보였다고.
박술녀가 “지하에 한복이 수 천 벌 있다”고 하자 양치승은 “체육관이 영어로 ‘짐(gym)’”이라며 “한 순간에 옮겨드리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해 과연 그가 이토록 박술녀에 충성(?)을 다하는 이유가 무엇일지도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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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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