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만 하시는게"..'편스토랑' 이유리, 수준급 중식 불쇼→이경규·이정현 '견제'[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2.08 09: 23

 '편스토랑' 이유리가 수준급 요리 실력을 공개한 가운데, 이경규와 이정현이 위기감을 느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사천식 닭강정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편스토랑' 이유리는 직접 남대문 시장을 찾아 요리 재료와 웍을 구입했다. 이어 그는 여경래 셰프에게 웍질을 배운 후 집으로 돌아와 가정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요리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이유리는 앞서 엉뚱하면서도 톡톡 튀는 입담과 행동들을 드러냈던 터라, 다소 위험해보이는 불쇼 도전에 '편스토랑' 멤버들은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이유리는 "집에서 불을 붙일 수 있을까?"라는 이연복 셰프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실제 요리사를 연상케하는 웍질 실력을 자랑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한 이정현은 "정말 피 튀긴다"며 위기 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이유리를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이번주까지만 하시고, 웬만하면 드라마를 하세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정현은 "내가 얘기하니까 만족해하시는 것 같다"는 이경규의 말에 "너무 좋아요. 역시"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유리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반격도 이어졌다. 이유리는 "이걸 통해서 셰프 역도 해보고 싶다"며 불쇼만큼 열정 가득한 욕망을 내비쳤다. 
이후 이유리는 직접 만든 사천식 닭강정을 연예계 대선배인 김수미에게 선물했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만큼 맛평가를 부탁하기 위한 것.
이유리는 떨리는 표정으로 김수미의 냉혹한 평가를 기다렸고 "간이 너무 잘됐다"는 말에 안도했다. 특히 김수미는 "맥주 한 병 사와"라며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전해 이유리표 사천식 닭강정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수미가 "내가 이거 상품으로 출시할 거야"라고 말했을 정도.
유쾌한 입담과 흡인력 높이는 연기력은 물론, 수준급 요리실력까지 겸비한 이유리가 자신이 개발한 사천식 닭강정을 대중과 함께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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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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