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우두의 폭로, “메시, 아비달에게 화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2.08 08: 24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경영진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 전설 히바우두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7일 인터뷰에서 메시가 에릭 아비달 이사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아비달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을 경질한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 
히바우두는 "메시는 아비달이 선수들의 프로정신 결여를 지적한 것에 화가 났다. 메시는 선수들을 대변하고 있다. 아비달이 선수들을 비난하면서 특정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면 안됐다. 내부의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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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은 현역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뛴 사이다. 히바우두는 “메시는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아비달이 인터뷰에서 특정선수의 이름을 거론한 것은 경솔했다. 메시를 화나게 했다. 메시는 슈퍼스타다. 바르셀로나가 더 잃을 것이 많을 것”이라며 아비달을 비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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