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박서준, 안보현과 불편한 재회→복수예고 "내 계획은 15년"[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08 08: 29

 '이태원클라쓰' 박서준이 안보현과 다시 만난 가운데 복수를 예고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원클라쓰’에선 박새로이(박서준)와 조이서(김다미)의 인연이 시작됐다.
'SNS 스타'인 조이서는 자신의 SNS에 구청장 딸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에 구청장의 아내는 조이서를 찾아가 뺨을 때렸고, 조이서도 똑같이 응수했다.

우연히 조이서가 때리는 모습을 보게된 박새로이는 “왜 어른을 때리냐”고 나무랐다. 그러나 조이서는 거짓말을 한 뒤 장근수(김동희)와 자리를 떠났다.
이후 조이서는 장근수와 이태원을 향하던 중 사고가 날 뻔 했다. 때마침 박새로이는 가게 홍보 전단지를 돌리다가 조이서를 구하게 됐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인연이 얽히게된 박새로이와 조이서. 조이서는 박새로이가 포차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요즘 누가 전단지를 돌리냐. 온라인 광고 하지”라고 조언했다. 
이어 조이서와 장근수는 윤박과 함께 이태원에서 놀게 됐다. 미성년자인 조이서, 장근수는 장가포차 이태원점에 갔다가 오수아에게 입장을 거부당했다.
결국 조이서와 장근수는 박새로이의 가게에 가게 됐으나, 오수아가 목격하고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 박새로이의 가게를 막기 위한 것. 더욱이 가게 직원 최승권(류경수)은 윤박과 싸움이 붙었다.
결국 박새로이, 최승권, 조이서, 장근수는 다같이 경찰서에 가게됐다. 그러나 하필 장근수의 보호자로는 이복 형 장근원(안보현)이 오게 됐다.
장근원이 나타나자 경찰은 사건을 그냥 넘어가려했다. 이에 “얘가 대통령이냐. 얘 말이 공권력이 움직이냐”:고 분노하며 뛰쳐나갔다.
이를 본 조이서는 “자존심이 중요하냐. 장사하는 사람이 숙일 줄도 알아야지. 지금 한번 참고 넘어가면 해결되지 않냐”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지금 한번? 또 한번? 그런데 사람은 그 한번으로 변하는 것이다”라고 받아쳤다.
또다시 조이서는 “영업정지 당하면 한번에 다 끝나는 것이다”라고 반박했고, 장근원이 나타나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다. 장근원은  “너 나 때문에 너희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근데 그거 맞아. 또 때리겠다. 너 잘하는 거 있잖아. 폭력. 쳐봐. 쳐, 쳐”라고 비웃었다.
계속해서 장근원은 “철 좀 들었다. 쥐똥만한 가게도 하려면 잘 참아야지”라고 얄밉게 말했고, 듣던 박새로이는 “공소시효 남았다. 내 계획은 15년 짜리다”라며 강렬한 눈빛을 뿜어냈다.
이처럼 박서준과 안보현이 극중 불편한 재회를 하면서, 또다시 악연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박서준은 기죽지 않고 옛날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복수를 예고했다.
더불어 박서준과 안보현의 탄탄한 연기력이 몰입도까지 높이고 있는 상황. '이태원클라쓰'는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와 호평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박서준은 안보현에게 어떤 복수를 하게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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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원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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