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사, 국왕컵 8강 동반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07 07: 22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서 동반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9-20시즌 대회 8강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4로 석패했다.
마드리드는 전반 22분 만에 소시에다드에 임대를 보낸 외데가르드에게 일격을 맞았다. 후반 9분과 11분엔 이삭에게 연달아 2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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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색이 짙은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마르셀루의 골로 추격했다. 그러나 10분 뒤 메리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과 추가시간 호드리구와 나초가 뒤늦게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곧바로 이어진 경기서 바르셀로나도 탈락의 쓴잔을 삼켰다. 스페인 빌다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서 열린 대회 8강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졌다.
그리즈만을 벤치로 내리고 로베르토가 메시, 안수 파티와 함께 공격을 이끈 바르사는 빌바오의 수비 벽을 깨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윌리암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고 짐을 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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