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27득점’ 대한항공, 삼성화재 3-1 제압…5연승 행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2.06 21: 38

대한항공이 5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20, 25-15)로 승리했다.
비예나가 27득점으로 활약했고 진상헌과 김규민은 블로킹 7개를 합작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블로킹 13개를 기록하며 높이에서 삼성화재(블로킹 9개)를 눌렀다.

대한항공 비예나. /dreamer@osen.co.kr

대한항공은 1세트 진상헌이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에 6득점(성공률 75%)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비예나(5득점)와 곽승석(4득점)도 활약하며 진상헌을 받쳤다.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 산탄젤로의 부재속에 박철우가 6득점(성공률 66.7%)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 반격에 나섰다. 박철우가 6득점(성공률 41.7%)으로 1세트 분위기를 이어갔고 송희채(4득점)와 손태훈(4득점), 고준용(3득점), 박상하(2득점)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를 되찾았다. 비예나는 6득점(성공률 66.7%)을 기록하며 삼성화재를 몰아붙였다. 삼성화재는 산탄젤로가 이날 처음으로 투입됐지만 3득점에 그쳤다.
4세트에서 대한항공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비예나가 9득점(성공률 83.3%)으로 폭발하며 승기를 굳혔고 김규민은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삼성화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4득점으로 분투했지만 결국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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