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도허티, 3년만에 유방암 재발.."말기 투병 죽어가고 있다"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06 09: 58

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유방암 재발 소식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섀넌 도허티는 보험회사와 법정 소송 중인데 그의 변호사들이 관련 문서에 “섀넌 도허티는 유방암 말기로 죽어가고 있다”고 적었다. 
섀넌 도허티의 집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보험회사 측은 피해 복구를 위한 금액을 두고 섀넌 도허티와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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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은 “유방암 말기 투병 중인 섀넌 도허티가 여생을 자신의 집에서 평화롭게 살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험회사와 싸우고 있다”며 인정에 호소했다. 
섀넌 도허티는 1990년대 드라마 '베버리힐스 아이들'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더 악화됐다며 전 회사를 상대로 승소했다. 
2016년에 그는 “나는 유방암 투병 중이다. 고통을 참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나를 지지해 주는 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의료진에게 감사한다"고 고백하며 머리를 삭발하는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후 그의 남편 커트는 “내 성생활을 망쳤다”며 섀넌 도허티의 전 회사 경영진을 고소해 화제를 모았다. 회사가 섀넌 도허티에 대한 보험 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유방암에까지 이르렀다는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섀넌 도허티는 2017년 다행히 유방암 완쾌 소식을 알렸지만 3년 만에 재발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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