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신의 한 수 물 추가! "갈비탕, 내 자신과 싸워야 하는 메뉴"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5 23: 22

백종원이 감자탕집 사장님들에게 비법을 전수했다. 
5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갈비탕 의 맛 때문에 고민하는 사장 모자에게 비법을 전수했다. 
감자탕집 사장은 돼지뼈를 이용한 갈비탕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사장은 쉽게 맛을 찾지 못하고 계속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백종원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물을 너무 적게 잡았다. 이 물로는 갈비탕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물을 조금 더 넣자 국물의 맛이 훨씬 더 살아났다. 백종원은 "국물이 무조건 진하다고 좋은 게 아니다. 물 양을 잘 잡아야 국물맛이 확 올라온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백종원은 "내가 옷에 항상 갖고 다니는 게 있다"라며 주머니에서 다시마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무와 다시다, 파를 넣고 한 그릇을 끓여냈다.
감자탕 사장님 모자는 갈비탕 맛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이걸 하는 매장은 당연히 매일 아침마다 뼈를 가져와야 한다. 이건 내 자신과 싸우는 메뉴고 내 자신을 테스트 하는 메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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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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