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中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성금 1000만 원 기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03 14: 51

 이창호 9단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싶다는 뜻을 한국기원에 알려왔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원은 중국기원에 연락해 이창호 9단의 뜻을 전했고, 중국기원은 성금을 전달할 기관을 알아본 후 한국기원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창호 9단은 이전에도 몇 차례 개인적인 기부를 해 왔다. 
2017년에는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에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2010년에는 아이티 지진 피해난민을 돕기 위한 자선대국을 벌여 ARS 전화를 통해 모인 성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한국기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