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훈, 향수 바꾼 이유? "광희가 아빠 냄새 난다고 하더라"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28 21: 13

이훈이 자신의 소지품 중 향수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28일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훈이 등장해 향수를 바꾼 이유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훈은 녹화에 들어가기 전부터 "흰머리를 커버 해야 한다"라며 급하게 흰머리를 가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녹화에 함께 한 김보성은 "훈이랑 함께 일하면 재밌다. 일하는 것 같지 않게 하고 있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터프가이의 애환이 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면 안되고 응급실에 가서도 그냥 걸어서 나와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훈의 가방 속에는 갖은 약들과 향수가 있었다. 이훈은 "옛날엔 남자다운 향수를 썼다. 근데 광희가 나한테 아버지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충격을 받고 바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훈은 "운동을 많이 해서 땀냄새가 많이 난다. 그래서 향수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훈의 소지품 중에선 립밤도 있었다. 이훈은 "365일 입술이 튼다. 립밤은 필수다. 대학교 시험볼 때 립밤을 안 가지고 와서 시험을 못 볼 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서 가져온 적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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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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