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나, 호날두에게 '남편' 호칭 사용", 英 매체 '결혼여부'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28 19: 0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그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6)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조지나가 자신의 생일날 인스타그램에 가족 사진을 올리며 호날두를 '남편'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지나, 호날두 커플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보면 조지나는 호날두를 비롯해 9살 호날두 주니어, 대리모를 통해 탄생한 2살짜리 쌍둥이 에바와 마테오, 조지나와 호날두 사이에 태어난 딸 알라나가 함께 했다.

[사진]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캡처

둘은 지난 11월 모로코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앞서 조지나가 호날두의 아내가 되고 싶다는 인터뷰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런 비밀 결혼식 루머를 부인한 바 있다. 
조지나는 인스타그램에 "나의 26번째 생일은 아주 행복하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나와 내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게 즐겼으면 한다"면서 "축하를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내 남편,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맙다. 사랑해"라고 글을 썼다. 
미러는 조지나가 호날두를 스페인어로 '마리도(Marido)'라고 표현한 것에 주목했다. 마리도는 일반적으로 법적인 남편에게 사용하는 스페인어라는 것이다. '에스포소(Esposo)'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결혼식 등 좀더 합법적인 의식을 치른 남자에게 사용된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러는 조지나가 호날두를 남편으로는 부르고 있지만 법적인 의미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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