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서울 만나는 케다 주장, "이 경험 리그에도 도움 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1.27 19: 55

"서울전 최선을 다할 것"
FC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의 케다 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기면 ACL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을 3위로 마친 서울은 ACL 본선 무대를 위해 1월초부터 포르투갈에서 담금질을 이어갔다. 페시치-고요한 등 주전 멤버들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지만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명문팀 케다는 2019 말레이시아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 예선 2라운드에 출전해 타이포(홍콩)를 5-1로 완파하고 서울을 만나게 됐다.
케다와 서울의 승자는 ACL 본선 무대에 진출해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차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그리고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멜버른 빅토리의 승자와 함께 조별 라운드 E조에 속하게 된다.
케다의 주장이자 7번으로 중심 선수인 바드롤 팍티아르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서울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을 둥글지만 상대적으로 전력 격차가 큰 대결이다. 팍티아르는 "서울전 경험을 토대로 자국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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