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도전 그리고 입단 박상민, "4년째 고군분투 지금까지 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26 11: 39

"최선을 다할 것". 
스페인 3부리그(세군다 디비시온 B)의 레이오아가 공격형 미드필더인 박상민을 영입했다. 박상민과 레이오아는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박상민은 영등포공고 2학년 재학 중 중퇴하고 스페인으로 떠났다. 바야돌리드 유스팀, 예이다에서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했다. 예이다에서는 비록 12경기 700분 2골이 전부 이지만 계속해서 2군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그러한 도전이 빛을 봤다. 레이오아가 손을 내밀며 계약을 체결했다.
박상민은 “고교 중퇴 한 후 4년째 스페인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며 지금까지 왔다. 이제는 성인 선수인 만큼 많은 경기를 뛰기를 바랐는데 레이오아에서 나를 선택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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