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부터 리아'..'놀토' 혜리도 신동엽도 하나되는 세대대통합 예능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26 07: 21

 최신곡부터 1990년대 유행하던 가요까지 나온다. 20대인 혜리도 50대인 정준호도 하나로 어우러져서 즐길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정준호가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돼지불백과 딸기구겔 그리고 설렁탕을 걸고 문제를 풀었다.
이날 발매된 지 한 달된 노래인 레드벨벳의 '싸이코' 나온지 20년이 훌쩍 넘은 리아의 '개성'이 문제로 등장했다. '싸이코' 문제에서는 비교적 젊은 세대인 혜리와 이이경 등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대로 듣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놀토' 방송화면

'놀토' 방송화면
리아의 '개성'에서는 문세윤과 신동엽의 활약이 눈부셨다. 문세윤과 신동엽은 가사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차근차근 정답을 완성했다. 특히나 '인생은'과 '인생이'라는 마지막 고민의 순간에서도 신동엽은 '인생이'라는 정답을 자연스럽게 써내려갔다. 
특히나 신동엽은 동시대에 리아와 함께 활동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신들린듯이 정답을 완성했다. 신동엽의 맹활약 속에서 1차 시도에 '개성' 정답을 맞췄다. 첫 라운드 돼지불백에서 3차 시도까지 간만큼 멤버들의 기쁨은 그만큼 더 컸다.
'놀토' 방송화면
신동엽은 추억의 노래의 정답을 맞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받아쓰기가 모자라도 과거의 추억을 통해 활약해냈다. 넉살은 "지금까지 '놀토'하면서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처음 봤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20대인 혜리와 50대인 정준호까지 음악으로 하나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토'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불리기 충분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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