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이적 합의' 나가토모, 2년 만에 세리에A 복귀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23 20: 52

일본의 베테랑 풀백 나가토모 유토(34, 갈라타사라이)가 2년 만에 세리에A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CNN과 이탈리아 언론 등의 보도를 인용해 나가토모가 볼로냐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좌우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나가토모는 2018년 겨울 인터 밀란을 떠나 터키 명가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나가토모는 올 시즌 터키 1부리그 15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나서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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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모는 지난 19일 겨울 휴식기 이후 첫 리그 경기였던 데니즐리스포르전에 명단 제외되며 이적설을 부추겼다. 나가토모가 볼로냐 이적을 확정할 경우 2년여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수월한 적응이 예상된다. 나가토모는 체세나와 인터 밀란서 8시즌 동안 이탈리아 최상위 무대서 뛰었다. 볼로냐의 일본 대표팀 동료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주전으로 활약 중인 것도 긍정 요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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