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NBA 글로벌 파트너십...3년간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23 19: 59

루이 비통이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간 NBA의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및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루이 비통이 북미 권역의 스포츠 연맹과 체결한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동시에 루이 비통이 NBA가 최초로 선보이는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디자인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BA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유서 깊은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캔버스와 브라스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케이스는 매년 6월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NBA 팀에게 전달되는 상징성을 지닌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보관, 전시하고 운반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사진]루이 비통 제공

루이 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크는 “루이 비통과 NBA 모두 각자 분야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멋지고 놀라운 순간들을 함께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루이 비통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는 여정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해온 루이 비통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BA 부총재 마크 테이텀은 “NBA 결승전은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잊지 못할 경기에 이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가 수여되며 정점에 이르게 된다”며, “루이 비통의 전통, 유산과 정체성이 NBA와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이 파트너십은 전 세계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보이는 특별하고 완벽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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