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 아르헨티나 친정 구단과 이적 합의...맨유 선택만 남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22 15: 28

마르코스 로호(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스페인어 매체 'TNT 스포츠'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1경기를 뛴 로호가 이번 달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 플라타 연고의 친정팀 에스투디안테스 이적에 개인 합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 아르헨티나 매체 '엘 디아' 역시 맨유가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로호를 임대 형식으로 이적에 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 스몰링을 AS로마로 임대시킨 것처럼 13만 파운드(약 2억 원)의 주급을 받는 로호 역시 비슷한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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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호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끌던 2014년 맨유 때 스포르팅 CP에서 이적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말썽이었다. 2017년부터는 눈에 띄게 출전회수가 줄었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를 선호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도 5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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