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명 참가' NC,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 실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1.17 15: 16

NC 다이노스는 2020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NC 다이노스는 17일 "29일 전지훈련 ‘CAMP 2 in Tucson’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40일간의 일정이다. 이번CAMP 2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한다.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하며, 2월 21일부터는 실전감각 점검을 위해 kt wiz(4회), SK 와이번스(3회)와 총 7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디백스 등 해외 구단과의 평가전도 준비 중이다.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한편,  임창민, 모창민, 박석민, 양의지는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곧장 애리조나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CAMP 2 엠블럼도 공개했다.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인 ‘STRONGER, TOGETHER’의 의미를 담아 CAMP 2로 더 강해질 팀을 대장장이의 담금질로 비유해 디자인했다. NC 전지훈련 색상인 민트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CAMP 2 아이콘을 강조하고, 투손의 사막 느낌을 골드 색상으로 표현했다.
C팀(퓨처스팀)은 2월 1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CAMP 2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NC는 최근 마산야구장 2층 관중석 복도를 개조해 1루쪽에 실내연습장, 3루쪽에 수비연습장을 만들어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