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지성, 이봉주 등장에 '화들짝 …"진짜 같이 뛰는거죠?" 감동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7 07: 29

'RUN'에 이봉주가 등장해 멤버들의 뛰는 자세를 봐주면서 마라톤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한강을 뛰면서 훈련을 이어가는 멤버들 가운데 이봉주가 등장 했다. 
"뛰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말에 지성이 진짜 같이 뛰는거죠"라면서 놀라워 했다. "선생님이 뛴 거리를 총 더하면 지구 4바퀴라는 말을 들었다"는 말에 이봉주가 "맞다"면서 수긍 했다. 

피렌체 마라톤까지 15일 남았다는 말에 이봉주가 일주일에 하프정도는 한번씩 뛰어 줘야 한다고 했으나 지성이 저희같은 초보자들은 일주일에 하프를 뛰면 회복이 안된다고 했다. 이에 이봉주가 중요한건 호흡과 자세라고 하면서 뒤에서 뛰는 모습을 봐주겠다고 했다. 
마라톤은 긴 거리를 뛰는 거기 때문에 최소한의 에너지를 가지고 뛰어야 한다. 그래서 팔 동작도 가볍게 해야한다 이봉주의 코치가 이어졌다. 그럼 우리 몸을 풀기 위해서 전력 질주를 해볼까요 라는 말에 이어 황희가 앞서 나가기 시작 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네 러너의 새벽 러닝이 시작 됐다. 기영은 피렌체의 새벽 풍경에 즐거워 했다. 지성은 "아쉬웠다. 며칠 전 우리가 걸었던 거리를 기영이는 다 볼 수 없어서 다 보여 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됐다"고 했다. 
지성은 "뛰면서 너무 힘들어서 괜히 가자고 했나 쉬자고 할걸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기영이가 피렌체까지 왓으니까 많은 걸 봤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기영은 "너무 좋았다. 밀란과 다르게 도시가 한적하고 평화로웠다"고 그날을 회상 했다. 
그때 황희가 갑자기 멈춰섰다. 지성이 "혹시 다리아파?"라고 그를 챙겼고 황희가 "조금씩이요"라고 했다. 황희는 이전에 무릎이 아픈 이유에 대해서 달리는 자세를 교정 받은 적이 있었고, 이를 극족하기 위해서 의지를 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고통은 감출 수가 없었다. 지성은 그를 배려하기 위해서 "하중을 받으면 아프니까 속도를 낼까"라고 했고, 둘이 앞서 뛰기 시작했다.  황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싸워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RU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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