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퀸 "방탄소년단, 멋있고 화려해..K팝의 세계 지배 축하"[Oh!쎈 현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1.16 14: 40

밴드 퀸이 방탄소년단과 K팝 열풍을 치켜세웠다.
퀸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타의 브라이언 메이, 드럼의 로저 테일러,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보컬 아담 램버트가 참석했다. 

영국 밴드 퀸(브라이언 메이,아담 램버트,로저테일러) 내한공연 관련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밴드 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앞서 지난 2018년 흥행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선 퀸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그려졌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역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던 바.
브라이언 메이는 "한국 K팝은 영국에서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새로운 세대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영향력으로 활동을 펼치는 건 환영한다.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담 램버트는 "K팝의 비주얼은 정말 멋있다. 시각적인 것들에 감동을 넘어 영감을 얻는다. 방탄소년단은 정말 멋있고 화려하더라"고 감탄했다.
로저 테일러는 "K팝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서 축하한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음악을 할 때는 락앤롤이 흥행했다. 그러다 락의 시대가 끝났다고 했으나 관중들과 다시 일어났다. K팝도 앞으로 관중들과 함께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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