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창피해?"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호통..'해피엔딩' 가능할까[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6 14: 46

'하자있는 인간들' 속 오연서와 안재현이 풋풋함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31, 32회(최종회)에서는 연애를 부끄러워하는 주서연(오연서 분)과 그런 주서연에 삐진 듯한 반응을 보이는 이강우(안재현 분)의 풋풋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앞서 주서연과 이강우는 오롯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 뜨거운 사랑을 이어갔다. 함께 있는 동안 수시로 사랑을 고백하고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떨림을 안겼다. 특히 침대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했지만 괜한 부끄러움에 이불을 뒤집어 쓴 주서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기 충분했다. 

[사진=MBC 제공] '하자있는 인간들' 최종회에서 안재현, 오연서, 황우슬혜, 민우혁, 김재용, 주해은이 열연한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연애 자체가 부끄러워 남에게 알리지 않는 주서연과 그런 그의 대답에 "넌 내가 창피하냐"라고 되묻는 이강우의 모습이 이들의 끝나지 않은 앙숙케미를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의 이별은 안타까움을 배가 시킨다. "생각해봤는데, 우리한테도 기회가 있지 않겠냐"라고 묻는 주원재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라고 답한 이강희,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스킨십은 끝나지 않을 인연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또한 '썸'과 '쌈' 사이를 미묘하게 맴돌던 주서준(김재용 분)과 이주희(주해은 분)의 파격 선언이 눈길을 끈다. 주서준과 이주희는 아침을 준비하던 주서연과 주원재 앞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누나, 나 사고쳤다"라고 말한 것. 이에 놀란 듯 확장된 동공은 심상치 않은 일을 예감케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밤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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