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이태곤X광희X보민, 2주차 수업 일취월장 "파티음식 같은 비빔만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15 21: 37

이태곤, 광희, 보민이 2주차 요리 수업을 시작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이태곤, 광희, 골든차일드 보민이 김수미의 지도하에 비빔만두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학창시절 추억의 맛인 비빔만두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수미는 "만두의 종류가 정말 여러가지다. 오늘은 채소와 함께 싸먹는 비빔 만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가장 먼저 양배추를 썰었다. 가만히 김수미를 바라보던 보민은 "양배추의 꼭지가 어디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곤은 "모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현석 셰프 역시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며 친절하게 가르쳤다. 
이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워낙 빠르게 지나가는 김수미의 설명에 광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에 에이스 김태곤은 "귀를 열고 있으면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채소를 아기 다루듯 비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채소를 보며 우쭈쭈 하고 아기 다루듯 이야기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빔만두의 핵심은 만두피였다. 만두피를 반으로 접어 기름 두른 팬에 구워야 하는 것. 이어서 최현석 셰프는 "구울 때 물과 뚜껑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민은 물 뚜껑을 준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현석 셰프는 기름을 두른 팬에 만두피를 올린 후 물을 살짝 부으라고 이야기했다. 최현석은 "이렇게 구우면 만두피가 촉촉하게 구워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겉바속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곤은 신조어에 약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민의 요리를 옆에서 지켜보던 장동민은 보민을 보며 "동물로 태어났으면 나무늘보로 태어났을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보민은 자꾸 레시피를 헤매면서 타이밍을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구운 만두피를 접시에 담은 후 가운데 양념에 버무린 채소를 올렸다. 장동민은 "이건 파티에 음식으로 내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태곤의 요리를 맛 본 김수미는 "간도 딱 맞는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만두가 새콤달콤하고 개운해서 물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광희는 비주얼부터 놀라웠다. 김수미는 "이거 누가 했냐. 어쩜 이렇게 예쁘게 했냐"라고 말했다. 광희는 "만두가 아니고 요리 같다"라고 말했다. 
보민의 비빔만두는 역시 딱딱한 만두피가 문제였다. 김수미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런 만두피는 그냥 싸먹지 말고 잘라서 과자로 먹어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2주차인데 너무 잘해줘서 기분이 좋다. 다음주엔 난이도를 좀 높일거다"라며 "다음 주엔 따뜻하게 드실 수 있는 반찬을 준비하겠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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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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