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슴골 타투→코걸이 패션.."꽂히면 한다" 소신 굳건(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1.15 20: 56

한예슬이 타투에 이어 코걸이 패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 번 꽂히면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멋진 ‘언니’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시상식에 인기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화려한 오프숄더 드레스로 자신만의 멋을 뿜어냈는데 독특한 컬러 렌즈와 코걸이를 낀 파격적인 변신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상식 이후 그의 패션을 두고 계속 관심이 쏟아졌다. 한예슬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ME TO SLEEP(잘 시간)"이란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지우지 않은 스모키 화장과 논란이 된 파격적인 코걸이 스타일링으로 마이웨이를 유지했다. 

그가 코걸이에 꽂힌 이유가 있었다. 한예슬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쳐'라는 게임에 예니퍼라는 캐릭터가 있다. 예니퍼에 빙의됐다”며 “주변에서는 말린다. 하지만 꽂히는 게 그 생각 뿐이라 해야 된다. 너무 귀신처럼 나오진 않았으면”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호불호가 갈리는 코걸이 패션에 대해 “거슬리나?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니야. 낯선 것들도 충분히 익숙하게 된 후에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난 지금 예니퍼가 제일 예뻐"라는 말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그는 12가지 타투 패션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다. 가장 처음 한 dreamer를 시작으로 Live fast, Live high, ALMA LIBRE, Flower of life, 트라이앵글, never 등이 그의 몸에 적혀 있다고. 
지난해 12월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남자 친구 이니셜도 새겼다. 사람들은 헤어지고서 그런 걸 몸에 새기면 괜찮냐고 하는데 나는 그것도 나의 일부분, 아름다운 기억, 소중했던 추억,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순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쿨하게 털어놨다. 
또한 가슴골에 새겨둔 파격 타투를 자랑하며 “이건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힘, 용기, 보호받는 의미로 칼 세 자루를 그렸다. 2020년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힘, 용기, 방패의 의미를 가진 타투다. 아주 만족한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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