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텔라장, 3년 전 발표한 '컬러스' 글로벌 역주행→음방 '엠카' 출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1.15 09: 45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3년전 발표한 ‘컬러스(Colors)’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음악방송까지 출격한다.
15일 OSEN 취재 결과 스텔라장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스텔라장은 현재 앨범 활동기간이 아니지만, 최근 '컬러스'가 SNS상에서 주목을 받게 되면서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스텔라장 역시 자신의 SNS에 "아니 내가 컬러스로 음방을 가다니 흑흑"이라며 "안녕하세요. 스텔라장 Colors 의 선풍적인 인기로 스텔라장의 가수 인생 처음으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사전녹화로 공연이 진행되며 팬분들의 응원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컬러스'는 지난 2016년 발매된 데뷔 앨범 '컬러스'의 수록곡이다. 오직 자신의 목소리와 주변 사물들의 소음으로만 완성한 인트로 곡이다. 무엇보다 스텔라장의 상큼발랄한 매력과 감각, 음악성이 돋보여 팬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 '컬러스'는 지난 2019년 여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틱톡 영상 배경음악으로 '컬러스'가 사용되면서 미국, 한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것이다. 무려 틱톡 내 조회수만 3억을 훌쩍 넘는다.
또한 '컬러스'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최근 한달 사이 80만 건이 늘어나는가하면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많은 댓글이 달렸다. 3년 전 발매한 곡인데다 타이틀곡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힘입어 스텔라장은 급기야 '컬러스'로 음악방송 러브콜도 받게 됐다. '엠카운트다운'은 K팝 팬들이 주로 즐겨보는 만큼 방송 후 스텔라장은 한층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스텔라장이 과연 첫 '엠카운트다운'에서 어떤 무대를 꾸밀지, 또 '컬러스'의 역주행은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가 모아진다./misskim321@osen.co.kr
[사진]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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