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조진수 "잼 해체후 미용사 바닥부터 시작‥연예계 싫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4 23: 31

조진수가 가요계를 떠나 미용사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조진수가 미용사로 살게 된 비화를 전했다. 
조진수는 잼 해체후 미용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했다. 김승진은 "갔는데 바닥부터 시작하더라"면서 

미용일 밑바닥부터 제대로 시작했던 조진수를 직접 봤다고 했다. 김승진은 "마음 아팟지만 마인드는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진수는 팀 해체후 스물 네살때 쯤 미용일을 시작했다고 했다. 조진수는 "일단은 가요계에서 벗어나야겠다 생각, 연예계가 노래 잘한다고 좋은 가수되는 곳이 아니더라"면서 "그런 것들이 싫었다"고 했다. 
이에 최성국은 "연예인이 다른 일로 넘어갈 때 보통 뻔하지 않냐"면서 조진수는 김민우처럼 새 영역에 도전했다며 놀라워했다. 
조진수는 "모든 직업 중 안해야 될 직업이라 생각했다, 오래 전부터 형이 미용일을 했고 어릴 때부터 안 되겠다 생각한 직업"이라면서 게다가 남자 미용사를 향한 편견이 있던 시절이라 운을 뗐다. 
조진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용의 길을 택했던 이유에 대해 "형이 유럽을 다녀온 후 자료를 보여주더라, 비로소 멋진 미용의 세계를 알게 됐다"면서 "남자 비용사들이 많아진다는 비전이 있었다, 블루오션이라 생각해서 94, 95년부터 시작했다"며 남자 미용사의 길을 걷게된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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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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