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인생 폭포 만나러 간다" 마지막 여행지 나이아가라 폭포 Go!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14 23: 10

정해인이 마지막 여행지인 나이아가라로 향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은 뉴욕 여행 8일 차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정해인과 임현수, 은종건은 꼭두새벽부터 짐을 챙겨서 나왔다. 앞서 정해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아가라 폭포를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해인, 임현수, 은종건은 함께 나이아가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정해인은 비행기를 타자 마자 잠이 들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은종건은 잠도 자지 않고 아침밥을 챙겨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버펄로 나이아가라 공항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해인과 임현수, 은종건은 버펄로에서 유명한 버펄로 윙을 먹으러 향했다. 
은종건은 메뉴판을 보다가 몹시 위험한 맛을 보고 "몹시 위험할 정도로 매운 맛인가보다"라며 궁금해했다. 평소 매운맛을 즐기는 정해인은 주저하지 않고 메뉴를 주문했다. 
몹시 위험한 맛 버펄로 윙이 나오자 정해인은 "잠깐 냄새를 맡았는데 코끝이 찡하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가장 기본적인 맛을 먼저 먹어본 후 "살짝 시다. 좀 짜다"라고 말했다. 임현수 역시 맛을 본 후 "정말 맛이 특이하다. 좀 신데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은종건은 "정말 위험한 윙을 먹어보겠다"라며 호기롭게 도전했다. 은종건은 처음 먹었을 땐 아무렇지 않아 하다가 끝에 찾아오는 매운 맛에 깜짝 놀랐다. 은종건은 "참을만 한데 맵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매운소스가 잔뜩 묻은 버팔로윙을 골라 한 입에 넣었다. 정해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음미하며 "생각보다 많이 짜다. 우리나라 윙보다 많이 짜고 이 정도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맛"이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이 정도 매운맛에 만족하지 않고 핫소스를 듬뿍 뿌려 먹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해인은 마지막 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다. 비행기에서 내렸을 땐 비가 내렸지만 날씨는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다. 임현수는 "내가 살면서 나이아가라를 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나도 그렇다. 오늘 내 인생 폭포를 만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넘자 마자 밖으로 보이는 광경에 깜짝 놀랐다. 창 밖에는 폭포의 물안개가 가득했다. 정해인은 폭포의 첫인상에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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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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