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 마음 열어준 박지훈에 '내년에도 여기 있어야겠다' 다짐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4 23: 09

'블랙독' 서현진이 정교사 티오를 앞두고 첫 교원 평가를 받게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블랙독'에는 배명수(이창훈 분)에는 선생들의 교원 평가로 교내가 시끄러웠다. 
교사들의 교원 평가가 공개된 가운데 송영태(박지환 분)는 누군가 자신을 1점 주는 바람에 평점이 4.33이 됐다는 것에 분노 했고, 한재희(우미화 분)는 평가에 XXX라고 적힌 악플 때문에 열이 받아 있는 사이, 누군가 이카루스 자습실에 우유를 뿌렸다. "어제 당번 누구야"라면서 당번을 찾아낸 재희는 당번이 재현이라는 말에 "없어진 물건 있으면 다 네 책임이다"라고 했고 이에 도연우(하준 분)가 "선생님 저 나가서 이야기 좀 하시죠"라고 했다. 

재희는 연우에게 "자기 일도 아닌데 왜 참견이에요? 애들이 좋다좋다 하니까 다 좋아보이지? 애들은 젊으면 다 좋아해 근데 그거 한순간이다" 고 경고 했다. 이에 연우가 "선생님 애들이 왜 저런 일을 했는지 생각은 해보셨어요"라고 했다. 
고하늘(서현진 분)은 퇴근 후 편의점에서 구재현(박지훈 분)을 만났다 "샘 저 생기부 때문에 교무실 간 거 아닌데요. 샘 보러 간거예요. 진짜로. 저 원래 교무실 안가요. 샘들이 저 싫어해가지고"라는 말에 고하늘이 오해를 풀었다. 
"저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라는 재현에게 하늘이 "내가…"라고 머뭇거리는 사이 재현이 먼저 "아까 우리반 애들이 그랬거든요 졸업하고 샘 찾아오자고. 내년에 저도 같이 올게요. 애들이랑."라고 했다. 
'여기에 있어야겠다'는 하늘의 나래이션이 이어졌다. 
집에 돌아가서 교원 평가를 읽어보는 하늘. 칭찬 일색의 평가에 하늘이 함박웃음을 짓다가 '졸업하고 찾아볼게요'라는 한불에 눈물을 보였다. '내년에도 내가 꼭 여기 있어야겠다'라는 하늘의 나래이션이 흘렀다. 
박성순은 결국 문수호를 찾아갔다."식사 같이 하시죠"라는 말에 수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영태에게 1점을 준 범인은 영태의 오른손인 하수연(허태희 분)이었다. 지해원(유민규 분)은 행정실장의 조카가 교내에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블랙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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