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고소 위기 한석규 구했다‥안효섭과도 '오해' 청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4 22: 47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이성경이 고소위기에 놓인 한석규를 구해냈다. 이어 안효섭과도 오해를 청산했으나 안효섭은 빚쟁이들 독촉에 또 한번 주저 앉았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연출 유인식, 이길복, 극본 강은경)'에서 우진(안효섭 분)이 빚쟁이들에게 독촉당하는 가운데, 은재(이성경 분)는 사부(한석규 분)를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이날 우진(안효섭 분)은 김사부(한석규 분)의 지시로 박민국(김주헌 분)의 수술실에 함께 오르게 됐다. 이를 알리 없는 은재(이성경 분)는 자신의 자리를 뺏은 우진에게 배신감에 찼다. 

그 사이 김사부는 다른 환자 수술을 맡았다. 그 옆 방에서 박민국이 우진의 브리핑을 토대로 김사부가 수술한 내역을 전달 받았다. 
이때, CT확인에 대해 박민국이 물었고, 우진은 CT없이 수술을 진행한 상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환자가 급박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던 상황이라 했으나 민국은 CT없이 김사부가 어떻게 수술을 진행했는지 의심하며 사부의 약점을 잡았다. 
양호준(고상호 분)은 우진에게 사부와 박민국 사이에서 왔다갔다한다며 분노했다. 우진은 "클립을 건드린 건 선배, 출혈 날 때 지혈 못한 것도 선배"라면서 자신의 잘못도 모르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호준에게 분노했다. 
은재는 피로에 쌓여 정신을 제대로 가누지 못 했다. 마침 우진이 나타났고, 은재는 우진을 보자마자 "잡았다, 배신자"라며 멱살을 잡았다. 우진은 그런 은재를 보며 "그렇게 남탓으로 돌리면 위로가 되냐, 그냥 계속 그러고 살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면서도 계속해서 은재가 신경쓰였다. 
장관 아들은 CT촬영 없이 수술을 진행한 사실을 알게 됐고, 김사부를 찾아가 이에 대해 따졌다. 장관 타이틀을 잡기 위해 수술을 한 것이냐며 막말을 퍼부었다. 김사부는 환자를 위해서였다며 억울해했으나 장관 가족 측에선 병원에 대해 의료과실로 고소하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도윤완(최진호 분)이 뿌려놓은 기자는 급기야 장관측 가족들에게 박민국이 집도한 2차 수술영상을 준비해놨다. 이어 은재에게 본원을 핑계로 입막음을 하려했다. 
은재는 응급환자를 케어하며 사고를 막았다. 이 모습을 사부가 목격하며 의외의 은재의 실력에 놀라워했다. 
은재는 사부에게 "수술실 아니면 다 괜찮다"며 자신의 실력을 더욱 어필했다. 이에 사부는 "네 첫번째 환자, 잘 팔로우해라"며 은재를 인정했고, 은재는 "저보고 의사 때려치라고 하지 않았냐"며 칭찬에 감동했다. 
장관 가족측에선 박민국에게 녹화사본을 달라며 김사부를 고소할 것이라 했다. 하지만 박민국은 녹화 영상이 없다고 했다. 이를 뒤에서 엿들은 은재는 도윤완 측 사람이 제보한 것을 알고 있었고, 2차 수술 녹화사본을 갖고 있는 의사를 찾아냈다. 
 
병원 측에선 고소 위기보다는 오히려 영상을 통해 위기를 모면했다. 그 사이, 우진은 병원까지 찾아온 빚쟁이들 때문에 또 다시 현실이 맞닥들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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