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무노래' 차트 올킬, 팬들 걱정 없는 2020년 보탬 되길" [직격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4 11: 25

"걱정 없는 2020년에 '아무 노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가수 지코가 '아무노래'로 차트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지코는 1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무 노래'를 공개했다. '아무 노래'는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말 그대로 음원 차트를 '올 킬(All Kill)'한 것이다. 2020년 시작부터 '음원 킹'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모양새다.
이와 관련 지코는 14일 OSEN에 직접 소감을 밝혔다. 먼저 그는 "새해 시작부터 좋은 성적으로 출발하게 돼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코가 신곡 '아무 노래'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사진은 '아무 노래' 디지털 싱글 커버.

특히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근심 걱정 없는 2020년이 되는 데 있어 '아무 노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더욱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계속될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2020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가수 지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아무 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과 위트 있게 구성된 후렴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코 특유의 랩과 보컬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퍼포먼스가 빛을 발한다.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간결한 가사에 유쾌한 멜로디로 리스넌들을 흥얼거리게 만들고 있다. 
지코가 음원 차트를 석권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솔메이트(Soulmate)',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 '아티스트(Artist)' 등 다양한 노래들로 발표 때마다 차트를 석권해왔다. 
그처럼 아이돌 위주의 음원 시장에서 보이그룹 블락비로서나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나 저력을 발휘한 사례는 흔치 않다. 남다른 음악 세계와 수준 높은 실력으로 인정받는 지코가 '아무 노래'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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