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오정연, "영화배우, 강인한 킬러 역할"… 걸크러시 변신 도전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13 23: 38

오정연이 강인한 걸크러시 분위기로 변신에 도전했다. 
13일에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오정연이 등장해 걸크러시로 변신을 시도했다. 
오정연은 "아나운서를 그만둔지 5년 정도 됐다. 항상 아나운서라는 수식어가 있어서 그걸 떼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근데 한 번 아나운서는 영원한 아나운서더라. 떼 내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이번에 영화배우에 도전한다. 강인한 킬러 역할인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대학생 때 볼 살이 많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친구들이 많이 놀렸고 도를 아십니까에 끌려간 적도 있다"라며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의 뜻을 저버리고 했던 게 프리 선언이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처음으로 했던 프로그램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였다. 그때 선생님이 꿈을 써보라고 했는데 괜히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바닥보다 더 바닥에 들어갔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동안 왜 이렇게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처음으로 탈색도 하고 오토바이 면허증도 땄다. 피어싱도 세 개나 뚫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자신이 변신하고 싶은 걸크러시룩으로 블랙핑크의 제니 스타일과 마마무의 'HIP'을 언급했다. 오정연은 "가사가 너무 멋있고 스타일도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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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언니네 쌀롱'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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