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위해 수술대 대신 올랐으나 "배신자" 오해[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3 22: 44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안효섭이 이성경을 위해 대신 수술대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성경은 오해를 안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연출 유인식, 이길복, 극본 강은경)'에서 이날 돌담병원에서는 중요한 장관이 응급환자가 실려왔다. 우진(안효섭 분)이 담당 환자를 맡았으나 갑자기 박민국(김주헌 분)이 나타나 자신이 맡을 것이라며 환자를 뺏었다.  
김사부(한석규 분)도 이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도윤완(최진호 분)이 방해하기 전에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회의했다. 우진은 숨을 멈춰가는 장관을 심폐소생했으나 박민국이 나타나 또 다시 환자를 맡으려 했고 마침 사부가 내려와 이 상황을 지시했다.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자신이 상황을 맡겠다고 했으나 사부가 수술을 맡았다. 사부는 책임질 수 있냐는 박민국에게 "살릴 수 있겠냐고 먼저 물어야 한다"면서 급하게 수술을 시작했다. 봉인된 수술까지 헤쳐냈고 아예 손을 집어넣어 위험한 수술을 강행했다.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김사부는 환자의 숨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민국은 언론들 앞에서 장관이 돌담병원으로 이송됐고 1차 수술이 좋지 않다며 브리핑했다. 그러면서 2차 수술계획이라며 자신이 집도할 것이라며 상의없이 계획을 전했고, 병원 직원들은 듣도못한 상황에 분노했다. 전국에서 돌담병원에 시선이 사로 잡힌 가운데 우진은 "이런 식으로 환자를 가로채냐"면서 이를 악물었다.  
민국의 브리핑은 윤완(최진호 분)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보다 못한 명심(진경 분)이 김사부의 수술에서 2차 수술을 핑계로 숟가락만 얹으려는 민국의 속내를 알아챘고, 분노를 참지 못하며 이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민국은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며 "숟가락 얹으려는 것 맞다, 그래서 브리핑한 것"이라 말해 더욱 명심을 분노하게 했다. 명심은 직원들은 한 데 모아 환자까지 가로채는 상황에 전면전을 불사할 것이라 선포했다. 
민국은 병원 복도에서 차은재를 알아봤고, 이를 사부가 목격했다. 이어 차은재가 돌담 병원에 파견된 이유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했다. 그 시각 은재는 우진을 불러내 동맹을 제안했다. 은재는 "잘하면 우리 둘이 다시 본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바로 민국이 2차 수술에 필요한 보조로 제안했끼 때문. 우진은 이를 거부했고, 은재는 답답해했다.
그 사이 장관의 비서가 출혈로 고통스러워했다. 우진이 응급수술을 맡게 됐고 민국은 아랑 곳 하지 않고 장관의 2차 수술을 강행했다. 
은재는 민국과 2차 수술을 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민국은 은재가 필요없다고 했다. 우진이 바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은재는 자신 앞에서 수술을 거부했던 우진이기에 자신의 자리를 뺏은 우진에게 배신감에 찼다. 
하지만 알고보니 우진이 사부의 지시를 받고 민국의 수술실에 들어간 것이다. 사부는 은재가 또 다시 수술 울렁증이 생길까 걱정했기 때문. 게다가 1차 수술에 있던 스텝이 우진 밖에 없던 상황이었기에 우진이 은재를 대신해 수술실에 들어갔으나 은재는 우진에게 단단히 오해를 샀다. 
  /ssu0818@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