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임형주, "사생활 루머? 다 거짓…연애만 4번, 일본 음악가 사랑했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13 22: 34

임형주가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를 해명했다. 
13일에 방송된 SBS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등장했다.
임형주는 "김수미 선생님의 팬이다. 선생님의 욕 영상을 3천 번 정도 본 것 같다. 선생님 욕하시는 게 너무 시원하다.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바람 잘 날 없는 세계 무대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다 날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형주는 "비행기를 많이 타니까 선생님 욕 영상을 테블릿 PC로 보다가 너무 크게 웃어서 망신을 당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형주는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주는 "이혼설에 돈 많은 스폰서 설도 있었다. 하다 못해 고자라는 얘기도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주는 "연애를 네 번 정도 했다"라며 "정말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내가 부르는 모든 노래의 주인공이 그녀가 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임형주는 "일본 여성이었고 지금도 굉장히 유명한 음악가다. 둘이 공연을 하다가 눈이 맞았다"라며 "헤어진 이유는 내가 참 비겁했다"라고 말했다.
임형주는 "일본 여자랑 연애를 한다고 하면 나는 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도 친구로 만나는데 아직도 혼자더라. 오랜만에 보면 참 가슴이 아리다. 아직도 이렇게 빛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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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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