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 필요無"..'내 전공은 힙합' 자이언티X민호도 놀라게 한, 서울대 '힙합씬'들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4 06: 53

민호와 자이언티가 음지와 양지 사이에서 숨어있는 대학 힙합씬들을 찾아나선 가운데 , 서울대생들이 시작부터 수준급 실력으로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V라이브 '내 전공은 힙합'이 첫 공개됐다. 
이날 민호가 조세호와 함께 숨어있는 래퍼들을 찾아보자며 음지의 래퍼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이때, 지인 유병재도 자신의 랩을 선보이며 두 사람을 난감하게 했다. 

이어 조세호의 빈자리를 채울 멤버로 자이언티가 등장했다. 자이언티 역시 방구석 랩으로 시작했다면서 "힙합 랩 대회에서 1등하면 도토리와 공연기회 준다고해, 3만원짜리 마이크로 녹음해 음악 시작했다"면서"방구석에서 음악 시작하는 사람들, 소위말하는 찌질이들이 멋진 걸 찾았을 때 희열이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실제로 양지와 음지사이 대학 힙합씬들이 존재한다고 했다. 서울대생부터 명문대 학생들이 동아리로 힙합을 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호가 직접 서울대생들을 픽업해 작업실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민호와 자이언티를 실물로 보며 놀라워했다. 반대로 의과대생인 학생들을 보며 자이언티와 민호도 "탄탄대로 가겠다"며 서로를 신기하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공부의 신인 서울대생들의 랩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자이언티는 "뮤비보고 기대감이 높았다"면서 신중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생각보다 수준급인 서울대생들의 랩 실력을 보며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민호는 "긴말 필요 없다, 서울대"라며 놀라워하면서 "재수없었다"며 장난쳤고, 자이언티는 "사람이 멋있으면 음악도 좋게 들려, 인간 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에 재밌게 들렸다"며 호평했다. 
또한 서울대 물리학과인 이규철은 '바보야'를 선보였고, 자이언티와 민호는 "뭔가가 있는 친구"라며 호평했다. 특히 자이언티는 머리쓰는 승부라 전하면서 규칠에게 "잘 해봐라"며 격려, 두 사람은 " 이상한 래퍼 한 명 나올 것 같아, 또 어떤 이상한 사람들이 있을지 궁금하다"며 궁금해했다. 시작부터 흥미로운 출발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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