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보고싶어" 강지영, 故구하라 향한 애틋 그리움..여전한 애도[★SHOT!]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13 21: 01

걸그룹 카리 출신 강지영이 고(故) 구하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구하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강지영은 “사랑해, 보고 싶어 언니”라는 문구를 넣으며 고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해당 사진은 구하라가 일본에서 발표한 곡 ‘헬로(Hello)’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구하라는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이날 일본 회사 측에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강지영이 이를 본 후 고 구하라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애정을 표현한 것이다.

강지영은 고 구하라와 함께 카라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 사이다. 앞서 고 구하라의 비보를 듣고 자신의 SNS에 “항상 애씀 없는 행복이 함께하길. 언니의 빙구 웃음도, 개구리 같던 작은 발과 너무나도 강하고 항상 따뜻하게 날 잡아주던 언니의 손, 건드리면 부러질 것만 같았던 순수하고 정 많고 여린 소중한 우리 언니의 모든 거 다 기억할게. 언니가 항상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열심히 살아볼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애도하기도 했다.
강지영은 카라 탈퇴 이후 일본에서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국내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고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내년 4월에는 일본에서 미공개 사진이 포함된 포토북이 발매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강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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