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측 "지호, 불안증세 심해져..잠정 활동중단"(전문)[공식]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1.13 17: 26

 오마이걸 지호가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3일 오후 W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오마이걸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면서 지호의 현재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이날 오마이걸 측에 따르면, 지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악화와 심리적인 불안증세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불안증세가 심해지면서 오마이걸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이에 WM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결정에 다다랐다"면서 "지호의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오마이걸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달 일본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세 번째 정규앨범 'Eternally'를 발매했다. 
- 다음은 오마이걸 측 공식입장 전문.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오마이걸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마이걸의 멤버 지호 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 오마이걸 활동에 정상적인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결정에 다다랐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지호 양의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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