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혜진, 조승우·배두나·최무성 잇는 '비밀의 숲' 시즌2 황금 라인업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3 14: 52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뭉쳤다. 배우 전혜진이 '비밀의 숲' 시즌2에 출연하며 환상적인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13일 전혜진의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OSEN 단독 보도). 앞서 조승우, 배두나 등 '비밀의 숲' 시즌1의 주연 배우들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응답하라 1988'과 '녹두꽃' 등에서 활약한 배우 최무성도 출연을 결정했던 터. 여기에 전혜진까지 가세하며 출연진의 화룡점정을 장식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시즌1에서는 황시목과 한여진이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줬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배우 전혜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특히 '비밀의 숲' 시즌1은  극적인 반전과 자연스러운 전개를 두루 갖춘 치밀한 대본과 영화 같은 연출, 배우들의 호연 속에 호평받았다. 이에 탄탄한 마니아 층의 성원 속에 시즌2가 결정됐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tvN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배두나, 조승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시즌1이 황시목의 귀환을 암시하는 엔딩을 보여줬던 만큼 시즌1에 출연한 배우들 중 다수가 '비밀의 숲'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두 남녀 주인공 조승우와 배두나는 물론 시즌1에서 검사 서동재 역을 맡았던 배우 이준혁, 그룹 회장이 된 이연재 역의 배우 윤세아까지 모두 시즌2에 출연할 전망이다. 
더불어 뉴페이스 최무성 또한 '비밀의 숲' 시즌2에서 새로운 인물로 등장하는 게 알려졌다. (OSEN 단독 보도). 그는 이번 작품에서 검사로 등장해 황시목과 또 다른 검사로 활약할 전망이다.
여기에 전혜진이 마지막 주요 인물로 이름을 올린 상황. 그는 앞서 영화 '불한당', '비스트', '백두산'과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남겨왔다. 이에 '비밀의 숲 시즌2'에서도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제공] '비밀의 숲'이 시즌2로 돌아온다. 사진은 시즌1 공식 포스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밀의 숲' 시즌2 측은 오늘(13일) 처음으로 전체 대본 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을 준비한다. 제작진은 완전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던 시즌1처럼 2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방송 전까지 모든 제작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비밀의 숲' 시즌2는 올 하반기에 tvN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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