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받을만한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배우 음문석이 '미운 우리 새끼'에 떴다. 상체를 탈의한 채 등장한 음문석의 모습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우새'를 연출하고 있는 박중원 PD 역시 음문석에 대해 언급했다.
박중원 PD는 13일 OSEN과 전화에서 새아들 음문석에 대해 "미팅을 했을 때부터 열정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쳤다"며 "실제로 음문석이 시골에서 상경한지 20년이 됐고, 혼자 산 지 오래되서 새 아들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 밝고 치열하게 사는 점도 정말 좋았다. 오랜 무명시간을 보내야했지만 본인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사는 모습도 좋았다. 요리를 하면서 담담하게 아침에 요리를 하면 점심과 저녁을 굶을 것을 알아서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가슴이 찡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음문석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나 열정이었다. 박 PD는 "저와 동갑이지만 정말 치열하게 사는 것을 보고 본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음문석은 오랜 자취 경력으로 이상민 못지 않은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박중원 PD는 "김치를 가지고 본인만의 레시피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요리하는 음문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미우새'는 음문석을 포함해 앞으로도 새로운 아들들과 함께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사랑할만한 새로운 아들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미우새'와 동시간대로 옮기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쟁에 돌입했다. 박 PD는 "이 시간대에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며 "저희도 더 열심히 제작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새 아들 음문석의 리얼한 일상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다. 갈아입을 속옷이 없다고 말하거나 샤워를 하고 수건만 두르고 나오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영된다. 지난 방송은 최고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일요예능 1위로 떠올랐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