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측, 국내 최초 '트로트판 라이브 에이드' 연다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3 10: 36

이번엔 자선 공연이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측이 13일 자선 공연을 진행하며 국내 최초로 트로트 판 '라이브 에이드(Live Aid)'를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미스터트롯'은 지난 9일 방송된 2회 분이 17.9%, 최고 시청률은 무려 19.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까지 치솟는 압도적 시청률을 자랑했다. 지난 1회 때 기록한 12.5%보다 5% 넘게 상승하는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며, 시즌1 '미스트롯'이 세웠던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인 18.1% 경신까지 코앞에 두고 있다.

[사진=TV조선 제공] '내일은 미스터트롯' 측이 트로트 자선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은 공식 포스터.

무엇보다 '미스터트롯' 방송이 끝난 후에는 어김없이 정동원,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삼식이 등 참가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예능계를 평정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이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슈퍼스타들의 자선공연으로 유명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처럼 관객들을 초대하는 자선 경연 '트로트 에이드'를 선보인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방청 문의가 쇄도한 가운데,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경연 무대를 직접 보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도 하는 뜻깊은 경연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앞서 성황리에 진행된 '미스터트롯' 1차 방청에 다녀온 관객들이 각별한 감동을 내비쳤던 터. 실제로 1회 방송이 나간 후 2차 방성 문의가 쇄도하면서 제작진은 방청단 객석 수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미스터트롯'이 단 2회 만에 목요일 예능을 올킬하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뜻깊은 트로트 자선 경연을 통해 단순 경연을 넘어선 선한 영향력을 전파, 대한민국 예능계에 또 다른 새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워낙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최대한 많은 좌석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만큼,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미스터트롯' 2차 방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추후 개별 연락하며, 녹화는 27일 월요일에 진행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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