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러고 나온다고?" '미우새' 음문석, 예고 만으로도 '들썩'이는 존재감 [핫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3 11: 30

"저러고 나온다고?". 배우 음문석이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만으로도 본격적인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 말미에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음문석이 새 아들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음문석은 '2019 SBS 연기대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축하무대에 이어 소탈한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팬티를 다 입었네"라고 말하며 당황하는가 하면, 샤워 후 수간 한 장으로 몸을 가린 채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 앞에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음문석이 '미운 우리 새끼'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예고편에 등장한 모습이다.

놀라울 정도로 인간적인 모습에 '미우새'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물론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배우 이성민도 놀랐다. 특히 서장훈은 "저러고 나온다고?"라며 음문석 본인보다 더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미우새' 시청자들 또한 놀라움과 기대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예고편의 짧은 모습 만으로도 인간적인 모습의 친근함과 소탈한 모습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사진=OSEN DB] 배우 음문석이 '미우새'에 출연한다. 사진은 '열혈사제' 종방연에 참석한 모습.
기존의 '미우새' 출연자들이 널리 알려진 스타, 유명인으로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터다. 반면 음문석의 자취 생활은 지극히 현실적인 풍경을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오랜 무명을 딛고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음문석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열혈사제'에서 장룡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음문석이다. 그는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장룡의 가발과 의상을 그대로 착용한 채 놀라운 춤 실력과 무대매너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기에 음문석이 '미우새'에서 긴 무명과 자취에서 온 생활 속 노하우와 인간미를 어떻게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높아진 관심과 호감도와 더불어 대중 앞에보다 친근감 있는 스타로 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음문석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과연 음문석이 본격적인 등장에서 예고편 이상의 강렬함을 남길 수 있을까. '미우새' 속 음문석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음문석의 본격적인 첫 등장은 19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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