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은페이크다', 봉달이 '잠복고환'이란 말에 선호 '충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13 06: 50

선호가 봉달이의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냐옹은 페이크다'에서는 잠복고환을 판정 받는 봉달이로 인해 충격을 받은 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석과 선호는 예방접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두 고양이는 심상찮은 분위기를 느꼈다. 하지만 새로운 이동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껌과 봉달이는 이동장에 몸을 실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 봉달이는 흔들리는 차안에서 불안해했고 선호는 "괜찮아"라며 다독였다. 하지만 이내 거품을 물어 선호가 걱정했다. 

다행히 병원에 도착했고 선호는 멀미한 봉달이를 물티슈로 닦아주며 "이따가 집에서 목욕할 테니까 조금만 참자"라고 말했다. 이어  봉달이가 먼저 진료를 받았다,
 수의사는 "콧물도 나오고 너무 더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안을 보며  "입안도 헐었다. 입냄새도 최고다"라고 말한 뒤 진료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수의사는 "잠복고환이다. 뱃속에 고환이 있다. 그냥 놔두면 병이 된다. 기형이다. 드문 경우다. 배를 열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호가 충격을 받았다. 이어 껌이 진료를 받았다. 껌의 고환은 정상이었지만 귀에 벌레가 들어 있었고 곰팡이균 검사를 받았다.  수의사는 귀 끝에 아직 균이 있다고 전했고 같이 온 김에 봉달이도 검사를 해보자는 말에 봉달이도 곰팡이균 검사를 했다.
봉달이는 냄새만 날 뿐 곰팡이균도 발견되지 않았다. 진료를 받은 뒤 봉달이는 감기주사와 멀미 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동덕여대 퀸냥이 '양갱'이가 등장했다. 동덕여대에서 사랑받는 양갱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퀸냥이 양갱의 본명은 '춘자'로 길고양이 출신이었다. 학생들은 양갱이에게 간식도 주고 놀아주면서 사랑을 듬뿍줬다.학생들이 가자, 양갱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양갱이가 있는 공간에 '덕구'란 고양이도 함께 생활하고 있었고 양갱이는 다른 고양이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도 공격하지 않고 자신의 밥을 내주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냐옹은 페이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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