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준 "처남 지드래곤과 첫 만남 당시 조금 어색했다"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12 21: 56

배우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민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민준은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 씨와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는 새신랑으로 패널들과 모벤져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너무 행복하고 평안하고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처남인 지드래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처가에 처음 갔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김민준은 "담대한 척하려고 긴장 안하고 있는데 처남이 키우는 고양이가 저한테 꼬리를 흔들더라. 반가워해주는 반려묘가 있구나 하고 만지려다가 피가 철철날 정도로 물렸다. 그래서 분위가가 조금 저 친구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처남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휴가 나왔을 때 처음 만났다. 아무래도 조금 어색했다. 약간 긴장감이 있었다. 저희 누나가 결혼할 남자 데려왔을 때 제가 약간 까탈스러웠던 생각이 나서 그 때 매형한테 잘할 걸 싶었다. 근데 이미 제가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상황이기는 했다. 처남이 미리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보더라. 그래서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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