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즈' PPL부터 인성 논란까지..3년 논란사 직접 답했다(ft. 하니)[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12 19: 35

‘플리즈’ 플레이리스트가 지난 3년간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2일 오후 7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플레이 리스트 어워즈’ 3편 ‘3년간의 논란 전부 해명합니다’가 공개됐다. 정신혜와 김수현은 “설립된 지 3년차 플레이리스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현장으로 깊숙히 들어가 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플레이리스트를 향한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직접 답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첫 번째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들’에서는 ‘연플리’의 PPL 논란에 대해서 언급했다. ‘연애플레이리스트’ 마케터는 “죄송하고 죄송한데 저희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과 생존은 다른 문제잖아요? 그것이 양립한다”라고 말했다.

‘연플리’의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PPL 친화적인 작가다. 제작비를 벌어야 원하는 걸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겠다 생각해서, 광고주 분들은 여기까지 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더 많이. 서비스로 드리다가 욕을 많이 먹는 케이스다. 오래 이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기억해주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두 번째는 ‘에이틴’에서 남시우의 고백신에서 그가 입은 브이넥 찬반 논쟁이었다. 플레이리스트 관계자는 “굉장히 논란이 있었다. 우리 내부에서도”라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에이틴’ 제작진은 “원래 시우도 브이넥 위에다 레이어드할 것이었는데, 시우가 몸이 워낙 좋아서”라고 말했다.
세 번째 이슈는 ‘서연고 인성 논란’이었다. 김수현은 “인성의 문제라기보다 많이 예민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만난 너’ 작가진은 “쓰는 동안 워낙 지옥의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나는 사실 굉장히 예민한 상태였다. 그런 게 반영된 게 아니었을까”라고 해명했다.
올해 방송될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의 스포일러도 공개됐다. 먼저 걸그룹 EXID 출신 하니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엑스엑스’ 출연진의 인사도 공개됐다. 또 작가는 “’엑스엑스’는 세련된 막장 드라마다. 막장이 제일 재미있지 않나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최고의 엔딩’ 후속작으로 ‘또한번 엔딩’도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에 출연하는 정건주와 최희진의 인사도 공개됐다. 이들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모았다. 내달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새해 인사도 이어졌다. ‘에이틴’의 신예은은 “한해 동안 열심히 달려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길 응원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또 신승호도 “우리 작품, 배우들 잊지 않고 오래 오래 기억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엑스엑스’에 출연하는 하니는 “내 소원은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화이팅하자. ‘엑스엑스’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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