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사람 만나줘 고마워" 김승현♥︎장정윤 작가, 오늘(12일) 비공개 웨딩마치(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1.12 08: 47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 씨가 오늘(1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MBN 프로그램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결혼식 사회는 '알토란'에 함께 출연 중인 김지민과 변기수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유미, 그리고 그의 절친인 최제우(최창민)가 부른다. 앞서 최제우는 김승현과 함께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 결혼식 날짜를 잡아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김승현의 요청에 따라 본인 노래 중 '눈을 감아'를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양측 부친의 덕담으로 대신한다.
김승현은 지난해 10월 장정윤 작가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장정윤 작가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신혼집 등을 공개했다.
김승현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비신부에 대해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반했다. 저런 여성분이라면 평생을 살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장정윤 작가에게 빠진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또한 한 방송을 통해서는 예비 신부를 향해 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장정윤아.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다. 우리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다. 현재 ‘알토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딸 수빈 등 가족사를 공개하며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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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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