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하트비트' 현아, 베트남 팬들 한국어 떼창에 "눈물날 뻔..너무 행복"[Oh!쎈 현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1.11 23: 01

가수 현아가 베트남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1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시 2군 SALA CITY에서 V라이브 'V HEARTBEAT YEAR END PARTY 2019' 행사가 열렸다.
플라워 프릴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현아는 먼저 'FLOWER'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아는 탄탄한 라이브와 댄스 실력으로 무대 이곳 저곳을 누볐다. 이에 베트남 팬들은 한국어 떼창과 큰 함성으로 현아를 맞았다.

가수 현아가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있다. /ksl0919@osen.co.kr

현아는 'FLOWER'를 부른 뒤 "제가 여러분께 인사를 먼저 드려야겠죠”라며 “신짜오”라고 베트남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현아는 “안그래도 긴장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반겨주셔서 행복하다. 호찌민에서 하는 'V HEARTBEAT’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 기쁘다"라며 "2020년 새해가 됐지 않나. 여러분들 해피 뉴이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현아는 '빨개요'를 열창하며 도발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베트남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현아는 "많은 팬분들이 '빨개요'를 불러주시니까 눈물날 뻔 했다"라며 "고맙다. 난 너무 행복해"라고 영어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아는 'LIP&HIP'으로 신나는 퍼포먼스를 꾸민 뒤 무대를 떠났다.
한편 'V HEARTBEAT'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있는 음원차트다. '아시아로 가는 관문(The Gateway to Asia)'을 표방하며 주별, 월별 라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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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찌민(베트남),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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