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유민상, ♥김하영만 바라보는 남자…'심폐소생'은 대실패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1.11 21: 25

‘개그콘서트’의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서 유민상이 김하영을 향한 애틋한 순애보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심폐소생사진전’ 코너에는 유민상의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심폐소생사진전’의 ‘닥터 좌클릭’ 장기영과 ‘닥터 우클릭’ 이창호를 찾아온 의뢰인은 유민상이었다. 유민상은 “부탁할 게 있다. 얼마 전에 열애설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며 “그런데 내용이 좀 애매하다”고 이야기했다.

방송화면 캡처

이에 ‘심폐소생사진전’ 측은 ‘유민상♥김하영 열애 인정’이라는 큰 문구가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한 사진을 공개했다. 유민상은 이에 대만족했다.
‘심폐소생사진전’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김하영 사실무근, 법적 대응 불사’라는 1면 기사에 이어 ‘유민상 맞고소. 진흙탕 싸움’이라는 1면 기사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나라도 가져가게 둘이서 알콩달콩하게 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심폐소생사진전’ 측은 “유민상을 가장 듬직하고 하영 씨만 바라보는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남자로 바꿔드리겠다”고 솔깃한 제안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영화 ‘킹콩’을 합성한 사진이었다. ‘킹콩’이 된 유민상이 김하영을 한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이 잔뜩 화를 내며 퇴장하자 ‘심폐소생사진전’은 “김하영 씨, 저희가 살려드렸어요!”라고 말해 관객석을 초토화시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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