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대박무대 '오나의파트너' 서문탁, "변성기가 안와서 …" 문탁의기사 활약, '우승'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0 22: 02

'오나의파트너'가 서문탁의 완벽한 무대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오나의파트너'에 엄청난 실력자들이 연이어 등장, 김경호X서문탁과 무대를 꾸렸다.
1절 클라이맥스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서문탁은 남자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김경호는 여자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탁의 기사를 놓고는 양팀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다. "파란색에 해당되는 미성인 거 같다"고 했다. 

반면 한 팀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경호와 나은이 존박 육촌 동생과 태권보이스에 대항되는 목소리가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로운은 선배들과 의견을 나눈 뒤 "이렇게 마음이 잘 맞네요"라고 했다. 
이어 문탁의 기사가 무대에 올라 파란색 파트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갑자기 서문탁은 "저는 확신을 했었는데 저 의상이나 저런 것들이 페이크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갑자기 든다"고 했고 박미선도 "맞아요 저런 분위기가 너무 맞아 들었다"면서 의아해 했다. 이어 문탁의 기사가 부르는 '꿈에'가 이어졌다. 
뒤 화면에는 서문탁이 정답을 맞췄음을 알리는 초록 동그라미가 떠올랐다. 이에 로운이 "맞췄다"면서 기뻐했다. 문탁의 기사 노래가 끝난 뒤 서문탁 팀은 기릭박수로 "이겼다"면서 좋아했고, 김경호는 넋이 나갔고, 이용진은 "저희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서문탁은 "천군만마를 얻은거 같아요"라면서 활짝 웃었다.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오래 했고, 수영강사일도 했었는데 지금은 대학생이 되면서 그만 뒀다"고  자신을 소개한 문탁의 기사는 "변성기가 아직 안와서 목소리가 어린아이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두명의 실력자와 함께하는 서문탁의 무대가 이어졌다. "약간 레전드 무대 나올 거 같은데"라는 박미선의 말에 이나은이 "기대된다"면서 집중했다. 무대는 감동의 하모니였다. 장성규는 "다들 너무 감동 하신 거 같다. 저도 마치 기성가수 세명의 노래를 듣는 거 같았다"고 했고 박미선은 "앵콜을 계속해서 듣고 싶으 노래였다"는 말에 서문탁이 "저는 모든 파트를 다 주고 싶었다. 누구랑 어떤 노래를 하게 될지 몰라서 너무 많이 연습을 해오셨다"면서 놀라워 했다. 
김경호도 "아니 세명이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봤다. 기사님도 미성과 고음이 좋은 줄 알았는데 감미롭게 읊조린느 것도 너무 잘 하시고, 커피프린스도 부드러운 음색인 줄 알았는데 힘있는 고음도 너무 잘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서문탁 팀의 점수는 95점으로 오늘의 초대 우승팀이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오나의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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