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남도현이 원잇(엑스원 팬클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남도현은 포켓돌즈 공식 SNS를 통해 “#남도현 고마워요 원잇”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엑스원의 해체를 반대하는 팬들이 멤버들의 기획사 앞에 보낸 트럭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트럭에는 데뷔 후 엑스원의 성과, 새로운 엑스원 결성을 원하는 메시지 등이 담겨있다.
특히 팬들은 "엑스원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우리는 엑스원의 새로운 결성을 원한다"라며 "지금이 바로 활동을 재개할 최적의 타이밍이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남도현은 “오늘 회사에 왔다가 저는 너무 놀라고 감동했습니다. 원잇분들이 보내주신 차량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저희가 너무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엑스원을 사랑하는 원잇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절대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깊고 넓은 사랑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한편 지난 6일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 대표들과 CJ ENM, 스윙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은 향후 활동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결국 활동에 관한 전원 합의 불발로 인해 엑스원은 데뷔 4개월여 만에 해체하게 됐다. 이후 엑스원 멤버들은 손편지 등으로 해체 심경을 남기기도 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포켓돌즈 SNS
